라틴어 수업
본문
이 책은 저자가 2010년 2학기부터 2016년 1학기까지의 서강대학교에서 교단에서 강의 했던 ‘초급중급 리틴어’ 수업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다. ‘종합 인문 수업’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라틴어뿐만 아니라 라틴어를 모어(母語)로 가진 많은 나라들의 역사, 문학, 법 등을 비롯해
母語)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미의 체계와 대응관계를 가진다. 생활양식, 감정, 사고의 방식과 그 영역, 그리고 그들의 생활환경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 각 언어체계가 가지는 어휘의 체계이다.2) 따라서 어휘의 의미와 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한 언어의 올바른 수용이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Ⅰ. 서론
한국어교육은 한국어를 모국어(母語)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한국)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 즉,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말한다. 따라서 이 분야에서 한국어교육을 실시하는 상위 주체는 한국어교사이며, 한국어교육을 받는 하위 주체는 한국어를 습득하려는 학습자
母語)만이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일 것이다. 이는 곧, 공공권에서는 언제나 언어에 의한 제약을 받게 되어 있음을 말해준다. 다양한 언어가 존재함으로써 생기는 배제의 구조 및 커뮤니케이션 상의 불평등 ㅡ '외국어'나 '사투리'밖에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은 '
마아바라(캠프)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이 이야기는 인간에게 음악적 모어(母語),즉 문화가 얼마나 뿌리 깊은 가를 보여주고, 문명이라는 강요된 기준에 의해 가치서열(차별)화되는 데 대한 저항감을 보여준다.
여기에는 소수자의 문화와 정체성을 둘러싼 현재적 문제가 응축된 형태로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