池)였음이 밝혀 졌다. 그때까지는 안압지의 축조연대를 일인(日人)학자들이 주장하던 8세기 말로 보았었다.
또한 연못의 서편에서 발굴된 거대한 건물지도 문무왕 19년(679년)에 ‘동궁(東宮)’으로 지어져, 그 이래로 기록에 전하는 임해전 등 많은 건물이 있었던 곳으로 밝혀졌다. 유물들과 기록에 근
池市里)가 되었으며, 주민의 생활 수단은 농 상 공 등 다양하다.
지명은 송악면 면 소재지가 있는 곳으로 옥녀가 베틀을 놓고 베 짜는 형국이라 해서 베틀 기(機)자와, 베를 짜는데 꾸리를 담궈 놓을 물을 뜻하는 못 지(池) 자에, 시장을 뜻하는 시(市)를 써서 기지시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신흥 전문대
한지리(閑池里)의 지명은 한한동(閑閑洞)마을의 한(閑)자와 순지동(蓴池洞)마을의 지(池)자를 합하여 한지리라 하였다. 한지리는 한한동, 순지동, 목단동 등 3개의 자연마을로 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순지동 마을만 남아있다.
순지동의 원래의 뜻은 「숨은골짜기」에서 출발하는데 이 말이 숨은골<수물
池末디귿) ㄹ(梨乙리을) ㅁ(眉音미음)
ㅂ(非邑비읍) ㅅ(時衣시옷) ㅇ(異凝이응)
- 초성과 종성으로 두루 쓰이는 8자. ㄱ을 지칭하는 其役에서 其은 ㄱ이 초성에 쓰일 때의 발음을, 役은 ㄱ이 종성에 쓰일 때의 발음을 나타냄. (나머지 7개도 마찬가지의 방법. 단, ㄷ의 末는‘말’이라는 음을 읽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