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한글 아 고사성어
1. 엄이도중(掩耳盜鐘)
-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 자기만 듣지 않으면 남도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뜻한다. 또는 결코 넘어가지 않을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
2. 여도지죄(餘桃之罪)
- '먹다 남은 복숭아를 먹인 죄'란 뜻으로, 애정과 증오의 변화
玩物喪志), 즉 사물에 몰두하면 뜻을 잃게 된다고 하여 오히려 금기시했다. 격물치지(格物致知) 공부를 강조하기는 했어도 어디까지나 사물이 아니라 앎이, 바깥이 아니라 내면이 최종 목적지였다. 이런 흐름이 18세기에 오면 속수무책으로 허물어진다. 세상은 바뀌었다. 지식의 패러다임도 본질적인 변
국문학과 전통
판소리와 풍속화 그 닮은꼴 미학의 배경
1. 문예 부흥의 첨병, 판소리와 풍속화
ㄱ. 숙종, 영조, 정조시대의 문예부흥 (17C 후반~ 18C)
: 정치적 안정, 경제적 성장 → 문예에 대한 관심의 고조. 조선시대 최대의 문예부흥기
주체
분야
의의
세종, 성종 시기
군주와 특정 분야의 전문 소그룹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I. 서론
신영복선생은 1968년 7월 육사교관으로 근무하던 중 이른바 통혁당 사건으로 구속됐다.
이 글은 그가 고등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남한산성 교도소에 갇혀 있던 중 69년 겨울과 70년 겨울 사이에 쓴 옥중기록이다.
그는 당시 죽음을 앞두고 자신이 살아온 지난날의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