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만 있었을 뿐이다. 이 같은 理가 있기에 이 같은 천지가 있다. 만일 이러한 理가 없다면 이러한 천지도 없고, 사람과 사물도 없으며, 그 어떤 것도 있을 수 없게 될 것이다. 理가 있으므로 氣가 있고, 氣가 유행하여 만물을 발육시킨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理와 氣의 관계를 말 타는 사람과 말로
理(太極)는 形而上, 氣(陰陽)는 形而下
주자의 세계관은 理 중심의 세계관으로 이해된다. 주렴계는 [태극도설]에서 무극과 태극, 음양, 오행, 팔괘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정(二程)형제는 주역의 ꡒ한번 음하고 한 번 양하는 것을 일컬어 도라 한다.(一陰一陽之謂道)ꡓ는 말을 통해 道를 형이
Ⅰ. 개요
갈암은 성리학에 있어서는 철저한 주자학 정통주의 -엄밀히 말하자면 퇴계학의 유일적 정통주의- 의 재흥을 모색하였다. 경세론에 있어서는 당시 성리학자의 비경세유용적인 학문경향을 비판하여 경세적 측면이 강했던 선진유학의 정신을 재건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또한 그의 성리학은 순
Ⅰ. 서론
주자는 천지 ․ 자연 이라는 존재의 운동을 모두 氣인 음양에 의하여 설명 하였다. 그는 “천지의 化는 음양뿐이며 一動一靜, 一 一明 모두 음양이 하는 바로 , 이것을 하는 것이 달리 있는 것은 아니다”(楚 集註)라고 하였다. 이것은 천지의 변화가 人格神인 天帝의 주재에 의한 것이 아
理)의 체계를 확립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19세에 진사시에 급제하여 71세에 생애를 마칠 때까지 여러 관직을 거쳤으나, 약 9년 정도만 현직에 근무하였을 뿐, 그 밖의 관직은 학자에 대한 일종의 예우로서 반드시 현지에 부임할 필요가 없는 명목상의 관직이었기 때문에 학문에 전념할 수 있었다. 그의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