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鐵)도 마찬가지다. 박영희는 신경향파문학이란 말을 사회주의 색채를 띤 문학이라는 뜻과 신흥문학, 신사조(新思潮)의 문학이라는 뜻을 섞어서 사용하였다. 박영희가 경향의 의미에 대해 구체적인 정의를 내린 것은 이 말이 유행된 지 몇 년 뒤에 발표한 글 <신경향파문학과 그 문단적 지위>(개벽 64호
白鐵)은 유정의 작품이 단순한 소극(笑劇)이 아니라 거기엔 세속성에 대한 풍자, 인생의 비극에 대한 초탈, 서민의 언어를 다룬 재능, 즐거움을 독자에게 주는 문학관 등의 뜻을 넣어서 김유정을 <30년대의 유일한 유머작가>로 평가한 바 있다. 이재선(李在銑)은 유정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거의 예
생애>가 첨가 수록되었다. 그리고 1968년 정음사에서 간행한 증보판 시집은 시 66편, 동시 22편, 산문 5편이 5부로 나누어 실려 있고, 백철(白鐵)의 <암흑기 하늘의 별>, 박두진(朴斗鎭)의 <윤동주의 시>, 그리고 장덕순(張德順) · 문익환(文益煥) 두 사람의 글이 회고형식으로 실려 있고 연보가 붙어 있다.
, 그는 여성운동이 해방운동이기 이전에 계몽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매한 부녀 층을 제외한 조선여성의 ‘완전한 해방’은 헛소리라고 극언하기도 했다. 또 해방기에 주로 중간파적 입장을 견지해온 白鐵도 ‘현재의 조선여성운동의 동향은 그 혼한의 정계를 반영’한다고 비아냥거렸다.
白鐵, 《國文學全史》, 新丘文化社,, 1957, p.107.
. 한편 이혜순(李慧淳)은 노래로 불려지던 임진왜란 이전의 가사는 ‘歌詞’로, 그 이후 노래로 불려지기 보다는 읊어진 가사는 ‘歌辭’로 구분하여 사용하자 李慧淳, <歌詞 ․ 歌辭論>, 서울대 석사논문, 1967, p.25.
고 주장하였다.
가사의 형성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