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머리말
고려시대에 처음 간행된 『삼국유사』의 존재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지금까지 전하는 『삼국유사』의 완전한 판본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中宗壬申本이다. 그 중 국내에 전하는 것은 서울대 규장각 소장본과 고려대 도서관만송문고 소장본이다. 그 외 일본에 전하는 것으로 天理大가 소
Ⅰ. 삼국사기
1. 들어가는 말
삼국사기는 김부식(金富軾) 등이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1145년(인종 23)경에 편찬한 삼국시대의 정사이다. 다음에서는 삼국사기의 편찬과정과 삼국사기에 나타난 본기(本紀)와 열전(列傳), 지(志) 등을 분석해 봄으로써 그 사료적 가치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2. 삼국
20년 (660) 봄 2월에 서울[王都]의 우물물이 핏빛이 되었다. 서해 바닷가에서 조그마한 물고기들이 나와 죽었는데 백성들이 다 먹을 수가 없었다. 사비하(泗河)의 물의 붉기가 핏빛과 같았다. 여름 4월에 두꺼비와 개구리 수만 마리가 나무 위에 모였다. 서울의 저자 사람들[市人]이 까닭없이 놀라 달아났는
-대국 당나라에 맞선 원효
대국 당나라의 횡포와 압박에 당당히 맞서 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든 기백
태종무열왕이 삼국통일을 앞두고 의문사한 이유는 무엇일까?
음모와 권력투쟁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의를 말하다
-기생과 투전꾼에게까지 존경받던 원효
절체절명의 시기에 희망의 메시지
이는 황룡사 일화와 마찬가지로 신라 불교가 민간 신앙를 배척한 것이 아니라, 대등한 신앙 혹은 신라 불교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 융합했음을 보여준다.
화랑의 세속오계를 지은 사람도 원광이다.
또 <삼국사(三國史)> 열전(列傳)에 이런 기록이 있다. 어진 선비 귀산(貴山)이란 자는 사량부(沙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