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저술은 다음과 같다. 말년에 아널드는 그의 평생의 지속적인 관심거리이고 진정한 핵심을 이루는 종교 문제를 다루어 〈성 바울로와 신교 St. Paul and Protestantism〉(1870)․〈문학과 독단 Literature and Dogma〉(1873)․〈하느님과 성서 God and the Bible〉(1875)․〈교회와 종교 Last Essays on Church and Relig
『문화와 무질서』(Culture and Anarchy)는 1869년에 책으로 처음 출판되었고, 그 원래 형태로는 다시는 재출판되지 않았다. 1875년에 제 2 판 출판제의를 받자, 아놀드는 조심스럽게 전체 내용을 수정하였다. 잘못된 오식을 바로잡았고, 책 표제지(title-page) 뒷면의 유포본(Vulgate)에 제구(題句, motto)를 추가했으며
지식인은 누구인가. 이것은 오늘의 지식인 자신들 스스로가 제일 먼저, 아니 오직 그들 스스로만이 던져 보는 질문일 것이다. 대학 사회와 주변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초래된 인문학의 근본적인 위기를 겪으면서 오늘날 한국사회의 지식인들은 자신의 사회적 존재의미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에 맞
한국사회에서 진정한 지식인이 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배경 중의 하나는 한국사회에는 갖가지 모순이 복합적으로 뒤엉켜져 있으며 그에 따라 의식의 굴절마저 일어난 점과 관련되고, 다른 하나는 80년대에 접어들어 진행되기 시작한 지식인 사회의 분화 속에서 누가 참된 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