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思想)의 천명에 주력하는 종파가 삼론종이다. 한국철학사연구회,『한국철학사상사』, 한솔 아케데미 231, 1997, p61
고구려에서 주로 연구된 것은 삼론종 계통의 불교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기록에서 삼론종 승려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고 해외에서 활약한 고구려 출신의 승려들 중에 삼론종 계
空思想)의 천명에 주력하는 종파가 삼론종이다. 고구려의 학승들은 승랑 이래로 삼론학을 주로 연구하였는데, 고구려 불교는 삼론종과 직결될 정도로 두드러진 특성을 지닌 것이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의 삼론학은 승랑을 비롯한 고구려 출신 승려들에 의해 본궤도에 오르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空思想)과 관련된다고 한다. 이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불교사상의 전체상을 환상(還相)과 왕상(往相)으로 나누어 이에 따라 향가를 체계화하기도 한다. 즉, 환상은 ‘보살이 이승에 환생하여 일체중생을 제도(濟度)함으로써 이들에게 이익을 준다는 현실적 의미가 있는 사상’으로서 <서동요>·<헌화가>
Ⅰ. 서 론
김시습은 조선 초기의 문인, 학자이자 불교 승려이다. 생육신의 한 사람이다. 한성부에서 출생하였고 지난날 한때 경상도 김해를 거쳐 강원도 강릉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는 그의 본관은 강릉, 자는 열경, 호는 매월당·동봉·벽산청은·췌세옹, 불교 법명은 설잠이다.
김만중(金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