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도와 연해주 지역의 독립운동이 나타나는 시대·사회적 배경
(1) 국내적 배경
1910년대 간도, 연해주 지역에서의 한국독립운동은 일제의 침략에 대응한 한말국권회복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일제 침략이 가시화되던 1894년 의병전쟁의 태동과 동학농민전쟁의 2차 봉기는 그 한국독립운동
耕學社)를 조직하여 재만동포의 농지개혁과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신흥강습소(新興講習所)를 설치하여 교육에 힘썼다.
1913년에 여준(呂準)·이탁(李#탁18) 등과 남만주의 동포 자치기관으로 부민단(扶民團)을 조직하여, 민생교육과 군사운동에 심혈을 기울였다. 같은해에 이탁·김창환 등과 유하현(
耕學社)·신흥무관학교 등의 설립을 통한 국외 독립군 기지개척, 연해주 일대에서의 대한광복군정부(大韓光復軍政府)의 결성을 주도하면서 독립운동의 초석이 되었다. 그리고 임시정부의 수립과 더불어서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에 선임된 이래 1940년 72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할 때까지 임시정부의 내무
독립전쟁
독립전쟁...사실 전쟁이라는 단어를 쓴 것 자체가 조금 이상했다. 전쟁이란 국가간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무력싸움이라고 생각했고 그러기에 우리나라의 항일독립전쟁은 일제의 지배를 받고 있던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전쟁이 아니라 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