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함, 거침이 있으며, 또한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도 이(理)가 담겨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왕수인도 친구와 함께 뜰 앞에 있는 대나무를 마주보면서 깊이 탐구하였다. 그 친구는 3일 만에 쓰러지고, 그는 7일 만에 쓰러졌는데, 결국 병만 얻고 대나무의 이치(理致)를 궁구해 내지 못했다.
致)양지(良知)는 이러한 사단지심을 실체로 하여 실생활에 실현하는 것이다.
사욕이 양지를 가진 우리의 마음을 가리면 우리는 악행을 하게 되므로 양지를 자극하여 마음에 사욕을 끼어들지 않도록 하면 된다. 이것이 결국 마음의 수양을 의미한다.
양명은 양지(良知), 양능(良能)을 포함하는 마음을
致良知說), 지행합일설(知行合一說)이다. 한국철학사상사, 한울 아카데미, 한국철학사연구회 p.257
그가 말하는 ‘심즉리’는 심이 이(理)와 합일되는 것이 아니고 심이 이인 것이며, ‘심리위일(心理爲一)’은 심과 이가 합일되는 것이 아니고 본래 하나라는 것이다. 주희는 격물의 격(格)을 지(至), 물(
致良知論)으로 나아갔습니다‘치양지’란 마음과 이치가 하나로 합일된 경지로서 인간 자신의 타고난 도덕적 자각을 완성한 상태입니다. 왕수인은 사물 하나하나에 나아가 각각의 사물에 담긴 이치를 알아 간다는 주희의 격물치지론과 달리 실천을 통해 내 마음의 양지를 모든 사물에 드러낼 것을 주
致良知論)으로 나아갔다. ‘치양지’란 마음과 이치가 하나로 합일된 경지로서 인간 자신의 타고난 도덕적 자각을 완성한 상태다. 왕수인은 사물 하나하나에 나아가 각각의 사물에 담긴 이치를 알아 간다는 주희의 격물치지론과 달리 실천을 통해 내 마음의 양지를 모든 사물에 드러낼 것을 주장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