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子와 張載의 氣思想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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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서론
2. 理와 氣
3. 중국 氣사상의 기원과 전개
4. 한국의 기사상의 흐름
5. 朱子와 張載 氣思想의 哲學的 基礎
6. 朱子와 張載의 氣論
7. 조선조 유학의 氣學派
8. 修養論에서 본 氣의 문화
9. 결론
1. 서론
본 연구는 理와 氣에 관한 문제이다. 주역에 太極이라
退溪學派(李滉과 이황을 추종하는 학파의 총칭)와 氣의 영향력을 주목하여 理를 실현하기 위하여 氣를 고려하여 氣를 效果的으로 統制할 것인가에 관심을 두고 있는 栗谷學派(李珥와 이이를 추종하는 학파를 통칭)가 있다. 이 두 학파가운데 현실정치에서 정권을 율곡학파가 오랫동안 장악하였다는 점
退溪)가 조선(朝鮮) 최고(最高)의 유교적(儒敎的) 지성인(知性人)으로 성장(成長)하는데 필요(必要)한 공부(工夫)의 토대(土臺)를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황(李滉)은 어렸을 때부터 학업(學業)을 수행(修行)하는 자세(姿勢)에 있어서 남달랐다. 이황(李滉)은 삼촌(三寸) 송재공(功)을 통하여 처음
退溪學이 유입되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실각 후 세워진 도쿠가와 정부에 의해 관학으로 자리잡는다. 여기서 우리는 무인중심사회였던 일본이 어째서 당시 유교사상의 정수精髓라 할 수 있는 주자학이 관학으로 채택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이렇게 유입된 퇴계학이 이후 일본 유
退溪集』,「晦齋李先生行狀」에서 보이듯이 퇴계 선생은 회재의 논변의 공로가 異端의 邪說을 물리치고 吾道의 本源을 천명한 데 있다고 칭송하고 그에게 立言垂後의 공이 있다고 하였다. 『退溪集』 卷 49, 「晦齋李先生行狀」
물론, 율곡의 회재에 대한 평가 등과 같이 회재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