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에 인용된 글들이 당시의 사실을 고증하는 데 귀중한 사료가 된다. 그 중에서도 어환의 《위략》은 특히 귀중한 사료가 많이 있어, 이것을 배송지가 인용한 주를 바탕으로 하고, 거기에 다른 일문(逸文)을 추가하여, 청(淸)나라 때 장붕일(張鵬一)이 《위략집본(魏略輯本)》 25권을 편찬하였다.
逸文) 10편이 《삼국유사》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 《태평통재(大平通載)》 등에서 보인다.
설화자료의 채록은 ≪삼국사기≫ · ≪삼국유사≫ · ≪고려사≫ 등의 역사서나 ≪세종실록지리지≫ · ≪동국여지승람≫ 등 여러 읍지와 같은 지리서 속에서 찾아볼 수
逸文)은 기이(奇異)한 이야기들이다. 대체로 실재적이고 합리적인 존재론과 인식론을 뛰어넘는, 초월적이고 신비적인 내용이 이야기의 주조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그 가운데 현실적 의미가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우선 초현실적인 계기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이한 사건 자체에 주목한 이야
)》는 바로 설화의 보고(寶庫)라 일컬을 만한 것이다. 그 밖에 고려 전기에 박인량(朴仁亮)의 설화집 《수이전(殊異傳)》이 있었다고 하나 실전(失傳)되었고, 그 일문(逸文) 10편이 《삼국유사》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 《태평통재(大平通載)》 등에서 보인다.
逸文(일문)을 참고하여 辰韓王(진한왕)이라고 해석되고 있는 史書(사서)인 “粱書(량서)” “晉書(진서)” “北史(북사)” “翰苑(한원)” “通典(통전)” 등의 관련 기록을 裵松之(배송지)의 三國地注 (삼국지주)와 대조하여 기록을 검토를 해본다음 “三國志(삼국지)”, “弁辰傳(변진전)”의 “其十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