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팔가
청대 회화는 모두가 틀에 박힌 것이라는 인상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명의 쇠퇴와 멸망, 만주족의 침입, 내란과 이에 따른 수십 년간의 혼란에 이은 강희제의 안정기에 이르기까지의 17세기의 역사는 이 시기의 그림을 통해서 읽어낼 수 있다. 유민(遺民)이라고 불렸던 명의 충신들은 새로운
신라의 모체인 사로국은 사로 6촌이라 불리는 여섯 개의 촌락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즉 사로 6촌의 연맹에 의해 사로국이 성립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6촌인과 6촌의 지배세력인 6촌장의 출자에 대하여 《三國志》辰漢條에는 秦의 亡人이라 하였고, 《三國史記》에는 고조선의 遺民이라고 하였으
일본의 신화
- 일본 신화에서 나타나는 삼통(三統)이후 유민(遺民)들의 흔적 -
I. 서론
신화는 어떤 민족의 신성한 과거를 말해주는 이야기임과 동시에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와 우주에 존재하는, 심원한 힘과의 유대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말하자면 신화는 어떤 문화에서 그 문화의 밑바탕이 되는
遺民) 침수관씨가(沈壽官氏家) 세전본(世傳本 이 異本은 韓國語文學會 編 古典小說選 螢雪出版社 (1972)에 실려있다.
)을 대상으로 음운학적 분석을 통해 그 필사(筆寫) 및 창작연대(創作年代)를 추정했는데, 그는 심씨 A본의 음운 표기가 16C~18C사이 인 것인바, 이로 볼 때 숙향전의 창작연대는 임란전 (壬
遺民)들을 추격하여 고려에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보다 앞서 요나라가 멸망한 뒤 금나라의 지배를 받고 있던 거란족이 1211년 (희종 7)경부터 몽고의 도움을 받아 부흥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런데 지배층의 내분으로 야율유가(耶律留哥)가 몽고에 투항하였고, 이를 계기로 몽고가 거란을 공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