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동별곡 >
안축은 고려 말기 지방 향리 출신으로서 중앙 정계에 진출한 전형적인 신흥사대부이다. 그는 한시 뿐 아니라 고려시대 3편의 경기체가 중 2편을 창작한 사람으로 한국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근재집』에는 한시가 146수, 기(記)가 7편, 표(表)가 1편, 책(策)이 1편, 묘지명(墓誌
경기체가의 형식
분절체 3/3/4, 4/4/4조의 3음보율격이 중심
한 연은 전 대절(4행), 후 소절(2행)의 6행으로 구성
‘景 긔 엇더하니잇고’ = 고정불변의 후렴구
한자 어구의 나열 & 이두식 후렴구
여러 장이 연속되는 장가!
원문
元淳文 仁老詩 公老四六
李正言 陳翰林 雙韻走筆
沖基對 策光鈞
Ⅰ. 서론
고려 고종 때 발생하여 조선 선조 때까지 약 350년간 계속된 가사 형식의 하나. <한림별곡체(翰林別曲體)><경기하여가(景幾何如歌)><별곡체(別曲體)>라고도 하는데, 이 노래의 끝에 <경(景)긔엇더길니잇고> 또는 <경기하여(景幾何如)>라는 문구가 들어 있기 때문이며, 별곡체라고 하는 것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