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靑鹿集』에 나타난 목월시의 두 가지 갈래
박목월의 시세계는 시에 자연을 형상화한 초기, 인간에 대한 관심과 인간 생활의 애환에 집중했던 중기, 인간의 존재에 대한 문제와 신앙에 몰입하는 후기로 구분을 지을 수 있다. 오세영,『한국현대시 분석적 읽기』, 고려대학교 출판부, 1998, p.4
있고, 시집에 《청록집(靑鹿集)》(3인시) 《경상도가랑잎》 《사력질(砂礫質)》 《무순(無順)》 등이 있으며, 수필집으로 《구름의 서정시》 《밤에 쓴 인생론(人生論)》 등이 있다.
박두진(朴斗鎭) ·조지훈(趙芝薰)과 함께 1946년 시집 《청록집(靑鹿集)》을 간행하여 ‘청록파’라 불리게 되었다.
靑鹿集』을 간행했다. 1946년 『朴泳鍾童詩集』과 『초록별』을 펴냈다. 625전쟁 후인 1955년 12월에는 첫 개인시집 『山桃花』를 간행하였다. 1956년 수상집『구름의 抒情』을 펴냈다. 또한 1958년에는 수상집 『토요일의 밤하늘』과 자작시 해설집인 『보라빛 素描』등을 펴내기도 하였다. 1956년에는 동생
靑鹿集』 박목월 15편, 조지훈 12편, 박두진 12편 등 총 39편의 시가 수록
을 간행했다. 이 무렵에는 동시의 창작에 더욱 힘을 기울인바, 1946년 『박영종동시집』과 『초록별』을 펴냈다. 한편 1946년 4월 김동리, 서정주, 유치환, 조지훈, 박두진 등과 함께 <조선청년문학가협회>를 결성, 그 준비위원으로 일
靑鹿集』을 출간하였다. 그리고 『조지훈 시선』(1956), 『歷史 앞에서』(1959) 등의 시집과 『詩의 원리』(1953) 등의 시론집도 출간하였다.
조지훈은 당대의 사회, 정치, 경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그것들을 부차적인 것으로 돌리고 예술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순수’를 추구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