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와 칠성신
<무가>
구비문학 무속적(巫俗的) 의례(儀禮)에 의하여 읊어지는 노래의 총칭으로, 따라서 무격(巫覡)이나 무속(巫俗)을 떠나서 무가는 존재할 수 없다. 일반대중이 무가의 일부를 암기하여 부른다고 해도 그것은 무가라고 하기 어렵다. 따라서 무가는 다른 구비(口碑)물과 구별되는 몇 가
本論
1.지역에 따른 무가의 특성
1) 함경도
함경도 무가는 그 실상을 정확하게 알 수가 없는 실정이다. 남북이 분단된 지 반세기가 넘었고, 또한 북한이 사회주의 국가임을 고려한다면 전통적인 굿이 사라졌을 가능성도 또한 제기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조사된 함경도 굿은 분단 이후 월남한 무
1. 굿
무당이 노래와 춤으로써 무아의 경지에 돌입하여 탈혼의 과정을 거치며 신과 접촉하고, 거기에서 신탁을 통하여 길흉화복 등의 인간의 운명을 조절해 달라고 비는 제의이다.
무속의 제의는 무당이 중간 매개체로서 신과 접촉하여 굿을 신청한 사람의 소망을 비는 것이다. 그러나 무당이 신을
진양은 판소리 및 산조장단 가운데 가장 느린 장단이다.
『조선창극사』에는 진양이 김성옥이 처음 발견한 것이라 하는데, 이 말이 맞는지, 혹은 딴 악곡에 쓰이던 것을 김성옥이 판소리에 처음 적용한 것인지 알 길이 없다.
진양이 판소리 밖에서 쓰이는 용례에는 산조와 육자백이가 있다. 산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