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도와 문화는 남녀간에 성욕과 성본능의 엄격한 차이를 조장해 온 것이다. Millett는 이를 "문화적능력이 생리학에 놀랄만한 영향을 끼친 증거"라고 말한다.
가부장제의 성문화는 성기중심점이고 남근숭배적인 성을 절대시한다. 이러한 특성은 모든 문화권에 일괄된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겠으
자본주의의 근본적 문제에서 인간을 영원히 벗어나게 해 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적으로 억압된 구조속에서 자유롭게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가부장적인 가족제도, 민족주의, 국가 이데올로기 등 여러 가지 체제 유지에 사용되는 헤게모니가 이러한 성억압적 구조를 재생산하고 있다. 특
주의에 근본적 회의를 불러일으킨 “미국의 가장 길었던 전쟁”으로 그 기억은 여전이 논쟁적이다 이혜정, 2003, 「미국의 베트남 전쟁」, 중앙대학교
. 미국인의 집단적 인식체계에서 제2차 세계대전은, 미국인의 집단적 인식체계에서, 미국이 막강한 힘과 우월한 도덕성으로 1930년대 파시즘의 위협으
민족주의와 지역주의, 심지어 인종주의의 영향을 받은 이데올로기가 재등장하였으며, 그것은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위협이기도 하다. 사실 지역공동체, 국민공동체, 민족공동체 같은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또 그 성원을 보호해주는 것으로 여겨지는 데 반해, 민족적이고 문화적인 다양성은 두려움을
론 그 고착을 가져온 시기의 정치권력의 성격에 주목하게 한다. 호주제도가 부계혈통중심의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의 표현임은 명백하다면, 그와 같은 이데올로기가 단순히 남성중심사회의 문화적 의식구조만에 기대어 유지되어올 수 있었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반인권적 제도는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