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거문고와 같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든 악기가 있는 반면, 중국이나 서역 등지에서 들어와 사용된 악기도 있다. 이렇게 외국에서 들어온 악기들은 대부분 본래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연주법이나 조율 방법은 우리 음악을 연주하는데 적합한 형태로 향악화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
몸체를 외부의 충격에 의하여 진동시키거나, 엷은 막을 외부의 충격에 의하여 진동기켜 소리내는 악기를 말한다.
이러한 악기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 선율을 연주할 수 있는 선율 악기, 박자나 셈여림을 연주하는 리듬 악기, 혹은 음악의 시작이나 곡의 바뀜, 연주의 끝남을 알려주는 악기도 있고,
가야금, 거문고, 해금 등 명주실(식물성 섬유)을 맨 현악기들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목질감의 음색은 한국 음악의 커다란 특징 중 하나이다. 한국음악은 서양고전음악에 비해서 속도가 느린 편이다. 서양음악에서 보통빠르기인 모데라토의 메트로놈 수치는 1분에 90회로 이는 1분간의 심장 박동수에 가깝
중에서 가장 넓은 음역대, 3옥타브 가능
《삼국사기》에 따르면,
고구려 때 중국 진나라 사람이 보낸 칠현금을 본떠서 왕산악이 오늘날의 거문고를 만들고 연주하니, 검은 학이 날아와 춤을 추었다고 해서 ‘현학금(玄鶴琴)’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뒤에 ‘학’자를 빼고 ‘현금’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