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획(加劃), 이체(異體)의 원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상형
먼저 다섯 개 기본자(ㄱ, ㄴ, ㅁ, ㅅ, ㅇ)는 발음기관을 상형하여 만들었다. 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꼴을 ㄴ은 혀가 잇몸에 닿는 꼴을 ㅁ은 입술모양을 ㅅ은 이의 모양을 ㅇ은 목구멍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이다. 이 다섯 개의 기본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를 간략히 서술하시오
Ⅰ. 서론
세종은 백성을 위해서 쓰기 쉽고 편리한 문자인 훈민정음을 만들었다. 1446년(세종 28) 한글이 처음 반포되었을 때의 이름이 훈민정음(訓民正音)이다. 훈민정음의 창제가 선인들의 문자생활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 한편으로 한자를 사용하면서,
가획(加劃)을 하여 만들었다.
또한 가획의 원리에 의하지 않고 만든 글자를 이체(異體)라고 하였다. 이체자들은 모두 기본자보다도 더욱 여린 소리들이며, ‘ㄹ, ㅇ, ㅿ’가 있다.
훈민정음은 언어학적인 분석뿐 아니라 철학적인 의미 부여도 받고 있다. 여기에는 음양오향 사상이 깃들어 있는데, 아음
, 생긴 모양을 본떠서 만드는 상형(象形)의 원리에 의해 기본자를 만들고 여기에 획을 더하여 글자를 만드는 가획(加劃)의 원리, 그리고 다른 문자를 서로 합하여 글자를 만드는 합용(合用)의 원리, 여기에 글자를 나란히 쓰는 병서(竝書)의 원리 이러한 원리에 근거해서 자음과 모음의 글자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