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 논의의 필요성
서울시가 런던과 꾸리찌바의 버스운영체계를 적절히 혼합해 2004년 7월 1일 시작한 시내버스 준공영제로의 대중교통체제 개편을 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이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따르는 적자 문제를 포함하여 교통체제 개편 초기부터 이래저래 도마 위에 올랐던 시
체계는 갖추어진 상태가 아니다. 아직 서울 시내에만 중앙차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수도권 각 지역과 서울의 소통은 광역버스로 불리고 있는
좌석버스가 담당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중앙차로에 간선버스 이외의 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급행' 이라 함은 좀더 빠른 속도를 내야 하는 목적을 가지고
버스 실내의 공간적 제약요인으로 인해 상황의 발생 정도에 따라 시간, 요일 및 계절별로 변동성을 가질 수있다.
사. 다양성 : 승객 욕구의 다양함과 감정의 변화, 서비스 제공자에 따라 상대적이며, 승객의 평가 역시 주관적이어서 일관되고 표준화된 서비스 질을 유지하기 어렵다.
제2절 승객만족
버스전용차로의 도입
서울시는 변경 전 프로세스인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2004년 일부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
1) 중앙버스전용차로
서울시에 도입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us Rapid Transit, BRT)의 초급 형태이다.
체계가 전면 개편되었으며 이에 따라 종래의 도시형버스, 좌석버스, 마을버스, 지역순환버스 등으로 구분되던 버스체계가 기능별로 간선, 지선, 광역, 도심순환버스체계로 변경되었다. 개편된 내용에 의하면, 광역버스는 서울시내 주요거점과 수도권을 급행 연결하여 서울시를 출입하는 승용차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