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갈암이현일의 활동 배경
갈암이 활동하였던 숙종년간은 조선조에 있어서 당쟁이 가장 극열하였던 시기였다. 연산조 이후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결에서부터 시작된 당쟁은 선조대에 동인과 서인으로 분당된 이후 다시 동인은 남인과 북인으로 분열되었으며, 현종년간에서부터 시작된 `禮訟`은 이
Ⅰ. 개요
갈암은 성리학에 있어서는 철저한 주자학 정통주의 -엄밀히 말하자면 퇴계학의 유일적 정통주의- 의 재흥을 모색하였다. 경세론에 있어서는 당시 성리학자의 비경세유용적인 학문경향을 비판하여 경세적 측면이 강했던 선진유학의 정신을 재건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또한 그의 성리학은 순
Ⅰ. 주자학(성리학)의 흐름
중국의 성리학에 한국에 도입된 것은 주자 사후 100여년이 지나서 원나라로부터 이루어 졌다. 安珦이 도입한 성리학은 백이정, 우탁, 이제현, 이인복 등에 의하여 연구되었으나, 충분히 소화되어 토착화하기 시작한 것은 牧隱 李穡에 이르러서였다. 목은 이색에 의하여 수용
Ⅰ. 율곡 이이의 이기론
율곡은 理는 하나 뿐으로 무형무위한 특성에 의하여 불변의 보편자의 성격을 가지는 반면, 氣는 유형유위한 특성으로 개별적 차별상을 가진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무형과 유형의 외적 차이는 이의 통용성과 기의 국한성을 설명하는 기준이며, 또한 무위와 유위의 작위성을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