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소설 속 여성인물을 중심으로 본 여성성
여성에서 여성으로 전달되는 초경의 절망감과 막막함.
-한낮이어도 벽장 속은 한 점의 빛도 들이지 않아 어두웠다. 나는 차라리 죽여 줘라고 부르짖는 어머니의 비명과 언제부터인가 울리기 시작한 종소리를 들어며 죽음과도 같은 낮잠에 빠져들어 갔
2. 이창동, 그는 누구인가?
: 2002년 9월 베니스 영화제로부터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 왔다.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가 경쟁 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것이다. 또 여주인공인 문소리는 신인 여우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계의 쾌거가 아닐 수 없었다. 그리고 국내에서 '오아시스'는 전국 100만을 훨씬 넘
성욕까지도 목격하게 되었다. 이렇게 영화는 과학과 호흡을 맞춰가면서 인간들에게 간접적이나마 성에 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온 것이다. 그러나 성이란 영원히 알 수 없는 이상한 형태의 충동으로 때로는 인간에게 창조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기도 하고 또는 그 반대로 타락의 구렁텅이로 떨
감춰진 아름다움을 노래하기 보다는, 눈에 보이는, 혹은 알아먹기 쉬운 아름다움인 사랑에 관해서만 주저리주저리 흰 여백위에 휘갈겨 써놓고 있는 것이다. 이제 시 본래의 목적성을 읽고 통속적인 사랑을 그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는 현대의 시는 존재의 가치를 상실한다. 이를 영화 <시>에 등장하는
교주와의 성적 관계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 이들의 감춰진 주장인 것이다. 이러한 복귀과정은 사회적 통념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비윤리적인 모습으로 나타나 실정법의 제재를 받기도 한다. 한국의 이단운동들이 독자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상호영향을 주고받으며 발흥해 왔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