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무형문화제 15호로 지정 될 만큼 농악이 유명하며 평창 둔전평 농사놀이 보존회를 설립할 만큼 전통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많은 곳이다.
채록은 마을 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민요 채록을 진행하였다. 구연자는 이종남 할아버님(81), 이종현 할아버님(80), 최병호 할아버님(79), 김영자 할
정선아라리(정선아리랑)
강원도 정선의 자연과 사람들의 생활을 노래한 대표적인 강원도민요다. 특히 이 노래는 문학성 짙은 사설과 슬픔의 미학을 느끼게 하는 선율과 절제된 창법으로, 이 지역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심성을 대표하기도 한다. 정선아리랑은 세 부분으로 나눈다. 사설을 촘촘히 엮어
Ⅰ. 개요
우리나라의 민요 채집은 이미 삼국시대 때부터 있었으며 고려시대는 채집에 대한 기록이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조선시대 들어서 본격화되었다. 세종 때 박연은 노래와 악전을 정리하면서 군신의 도에 합하는 것, 부자의 사혜(思惠)가 깊은 것, 부부의 절의와 형제의 우애, 붕우(朋友)의 신의
悲壯에 가까워진다고 하는 것이 헛말이 아니다.
일정한 여음이 삽입되면서 연속되는 민요가 모두 그렇듯이, 이 노래의 各聯은 독립적인 것들이며 의미상의 연관은 가지지 않는다. 그런데도 각련은 해학적이라는 점에서 뚜렷한 공통점을 가지고, 해학의 구체적인 樣相에서도 대체로 일치한다.
1. 아리랑의 형성
대게의 민요가 그러하듯이 아리랑도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어 펴졌는지 정확히 알기란 어렵다. 그 명칭이나 가락, 후렴구 등이 오랫동안 민요 생활권내에 내재해 오다가 어느 시기에 이르러서 유동민요로서의 아리랑이 그 성격과 함께 형성, 전파 되었으리라 짐작 된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