却說諸葛恪劍履上殿, 見過吳主孫亮, 列席?酒, 恪辭不能?. (無非防他下毒。)
각설제갈각검리상전 견과오주손량 열석음주 각사불능음 무비방타하독
劍履上殿:신하가 황제를 알현할 때 누리는 특수한 대우의 일종. 신하가 전각으로 들어가 천자를 알현할 때는 반드시 패검(佩劍)을 풀고 신발을 벗어 대
서론
역사는 통합과 분열의 순환이라는 사이클을 돌면서, 생성, 통합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여기 삼국지의 생성과 동시에 분열과 혼란의 시기가 지나가고 , 통합의 길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삼국지의 끝을 바라보며 이 글을 한자, 한자 적어내려 가려고 한다.
삼국연의 첫머리와 마지막구절에서 “
Ⅰ융중대책의 실현안 : 북벌
사마광의 《자치통감》에는 ‘사위지기자사’라는 말이 있다. 이는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는 뜻이다. 이 말처럼 ‘삼고의 예’로 자신을 알아준 유비(161-223)에게 보인 제갈량(181-234)의 충심은 그 믿음에 대한 보답을 뛰어넘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제
Ⅰ. 글을 시작하며
사랑 즉 애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아주 근원적인 감정이다. 흔히 문학을 거울로 비유하고 그 거울 속엔 인생의 참모습이 투영된다고 한다. 이때 인생의 참모습 가운데서도 애정의 문제를 즐겨 이 거울 속에 비춰 보이는 경우가 참 많다. 우리는 애정이 인생에 있어서 차
현재 내가 거주하고 있는 中國 가흥학원에는 新疆 사람들이 많다. 처음엔 아랍 사람처럼 생겨서 유학생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저 사람들이 바로 新疆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게 얼마 되지 않는다. 동양인처럼 생기지 않고 중동사람처럼 생긴 新疆사람들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하였다. 이 보고서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