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일당 묘역)
강정일당(1772-1832)은 조선 후기 여류문인이자 서화가이다. 호는 정일당이며 강희맹의 후손으로 제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남달리 총명하였고 효성 또한 지극하였다 정일당은 20세에 출가한 뒤 집이 가난하여 삯바느질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남편을 도와 함께 공부하였다.
경서에
지배 지식에의 여성 참여는 이러한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본문에서는 남전여비와 삼종의도 그리고 무학과 유순의 의미,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여성 성리학자인 임윤지당(任允摯堂. 1721~1793)과 강정일당(姜靜一堂. 1772~1832)을 중심으로 조선시대의 여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임윤지당과 강정일당
유교가 가부장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누구나 공감하는 표현이다. 그렇게 한국의 유교문화는 여성을 주방으로 돌려보내고, 집안일을 하는 이미지로 전락시켜버린다. 그러나 임윤지당과 강정일당은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틀을 깨는 여성 선비이다.
임윤지당은 1721년에 출생하였으
강정일당: 강정일당은 영조48년 10월15일 충청북도 제천에서 아버지 강재수와 어머니 안동 권씨의 딸로 태어났다. 정일당은 생전 5남4녀를 나았으나 모두 한 살이 되기 전에 죽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 그러나 생애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세밀한 가계 관리를 통해 어느 정도 살림이 폈다. 1832년 9월 14일
평가하였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임윤지당과 강정일당의 유교적인 종교적 사상적 활동을 근거로 하여. 사회적인 통상적 규범과 역할에 있어서의 여성의 지휘보다, 오히려 유교의 종교적 성격을 통해 여성이 억압당하던 가부장적 조선시대에 여성은 해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