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숫자로 전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심하 전투에 동원된 명과 조선군의 숫자는 최소 11만, 최대 13만에 달하는 대군이었고 이에 반해 누르하치 군은 6만여 명 정도로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화기도 명군이 우세였기 때문에 침착하게 싸웠다면 승리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승부 정도는 거둘 수 있었
압록강이란 이 책은 전7권으로 명청 교체기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7권의 방대한 분량의 대략의 줄거리는 이렇다. 명의 원군요청으로 광해군은 강홍립을 도원수로 내세워서 전쟁터로 내보낸다. 실제로 광해군은 전쟁에 휘말리지 않고 명문도 살리려고 1만의 원군을 보내지만 전쟁에는 상
강홍립을 필두로 한 조선의 군대는 누르하치 군에게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 하고 참패하게 되고 재빨리 투항해 버렸다. 이것에는 광해군의 교묘한 외교술이 있었다. 점차 팽창하고 있던 후금군에게 대항을 할 수도 그렇다고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왔던 명군의 지원 요청을 모른척 하기도 할 수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