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19년에 대구에 있던 가톨릭 신부 불란서인 안세화는 `신교지기원`이란 책을 간행하였다. 그 책은 당시 서울의 주교이며 한국 가톨릭교회의 지도자였던 민덕훈(閔德豪―G. C. Mutel)이 발행하였다. 따라서 그것이 천주교 공인의 발행이었음이 분명하다. 실상 현재도 가톨릭교회에서는 교회의 공적
Ⅰ. 한국근현대사와 운요호사건
1875년(고종 12년)에 일본의 군함 운요호가 경기만에 불법으로 침입함으로써 일어난, 강화 수비군과 일본군과의 충돌 사건. 강화도 사건이라고도 한다. 조선이 쇄국 정책을 굳게 지키자 일본은 무력으로라도 문호를 열게 하려고, 계획적으로 군함을 보내어 먹을 물을 구
교회 소속으로 동남아선교의 뜻을 두고 중국에 머물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영국 동인도회사의 통역관으로 임명되어, 영국배 암허스트호를 타고 7월 17일 경에 황해도 서해안 장산곶에 나타나 가지고간 책과 물건을 주면서 접촉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암허스트호는 항해를 계속하여 7월 23일 경에
Ⅰ. 개요
1876년 문호를 개방한 이래 조선은 개화반대세력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외국의 여러 가지 제도를 도입하였다 .그 가운데 하나가 1881년 일본정부와 청국정부의 권고로 기구 및 군제개편이었다. 이러한 군제개편에 의해 조선정부는 일본인 군사고문을 초빙하여 별기군이란 신식군대를 만들었다
천주교의 교리와 사상을 뜻하는 내용들과 서구의 과학 기술을 의미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중국을 통한 서양문화가 조선에 전래된 것은 17세기 초부터였는데, 최초의 것은 세계지도와 마테오 리치가 지은 《천주실의》였다. 당시의 지식인들은 이러한 문물과의 접촉으로 영국․프랑스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