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와 노조 운동을 이끌었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이 두 사람은 모두 반신자유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진보적 비전을 제시하며 당선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을 펼쳤지만 그 정책의 성향과, 결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국가경제는 높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위기에 직면하
초래하였다. 반면, 차베스대통령은 선거역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2006년12월 선거에서 지난 선거시보다 많은 75.32% 득표율로 재 당선되어 집권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21세기 볼리바르 사회주의 '혁명을 달성하기 위해 경제운용 전반에 국가권력을 확대하는 등 제도개혁을 강력히 추진중이다.
시작한 레이건 정부의 미국 재무부가 나서서 해답을 모색하게 된다. 그 해답은 85년 베이커 플랜과 89년 브래디 플랜을 통해 형성된 워싱턴 컨센서스로서, 미국 재무부의 지도 아래 국제 통화기금이 외채 위기에 빠진 남미에 직접 개입하여 구제금융 조건으로 경제 개혁을 요구한다는 내용이다.
베네수엘라는 이러한 압도적인 석유자원을 토대로 한 석유산업을 통해 2007년 1인당 GDP가 12,166달러를 기록, 전 세계 179개국 중 66위를 차지했다. 이는 신흥경제4국인 BRIC's의 국가 중 러시아를 제외한 중국, 인도, 브라질 보다 높은 수치이며, 서유럽국가인 폴란드(16,311)와도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