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한국에서는 마을단위의 주거단위가 형성이 되기 시작을 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필요에 의해서 마을 주변에 숲을 조성하여 관리, 보존을 해 온 공유산림이 있었다. 이와 같은 숲을 전통마을숲이라고 하였다. 이는 풍수지리, 편익제공, 환경조절, 경제설정, 토착신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을 해
마을숲은 인간적이면서도 자연적으로 마을과 숲, 혹은 인간과 자연이라는 두 이질적인 요소가 결합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 의해 조성되기는 했지만, 인간이 만든 다른 공간과 달리 자연적인 요소가 더 많이 깃들어 있다.
마을숲은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
우리나라의 전통마을숲은 일제시대 조사된 일부가 기록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었을 뿐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전통마을숲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및 연구는 일제강점기 때에 시작되었는데, 1938년 조선총독부임업시험장에서 『조선의 임수』를 간행하여 북한을 포함한
서론: 숲의 가치에 대하여
변화는 물질이 존재하는 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만물이 생성되어 나타나고 오랜 변화를 거쳐 사라짐은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변화는 그 안의 존재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현시대 우리 인류가 겪고 있는 기후변화는 지구의 탄생부터 지금에
과거 조상들은 오늘날에 비해 이용할 수 있는 자원, 에너지, 기술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자연을 극복하기는 어려움이 있어 자연에 순응하며 필요에 따라 자연을 보완하면서 살아왔다. 그 중에서 숲을 중심으로 형성된 문화는 인간에게 가장 기초적인 욕구인 의식주를 제공하며 숲과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