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머릿말
흔히 신라의 장군하면 김유신장군 이사부장군 다음으로는 장군이 아닌 화랑들, 예로 들면 화랑 관창, 사다함, 그리고 김유신장군의 아들 원술랑 정도가 언뜻 떠오르고 만다. 그래서 거칠부장군도 있다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 거릴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우리가 고등학교 때 배운 국사책엔 진
거칠부가 국사를 편찬하였다. 그러나 이들 역사서는 모두 전하지 않고 있다. 삼국 통일 이후, 신라의 대표적 문장가인 김대문은 화랑의 전기를 모은 화랑세기. 유명한 승려의 전기를 모은 고승전, 한사누지방의 지리적인 한산기 등을 지었다. 그의 저서는 신라의 문화를 주체적으로 인식하려는 경향을
,內史,外史,御史 등을
두어 중앙과 지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
②삼국시대- 고구려 영양왕 代 태학박사 이문진:‘新集’ 5卷을 편찬
백제 근초고왕 代 박사 고흥:‘書記’ 편찬
신라 진흥왕 代 거칠부:‘國史’편찬
③고려시대: 唐制를 모방하여 史官을 두었으며, 宋制를 절충하여 사관제도 정비.
거칠부가 고구려를 염탐하러 갔을 때 아무 거리낌 없이 의사소통을 했다는 점에서 삼국의 언어는 기본적으로 비슷했다고 생각된다. 물론 우리나라 지방마다 사투리가 있는 걸로 보아 삼국의 언어는 지금보다 복잡한 사투리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언어의 뿌리가 같기 때문에 의사소
거칠부 등 8명의 열전, 제5권은 을파소(乙巴素) 등 10명의 열전, 제6권은 강수(强首)·최치원 등 학자들의 열전, 제7권은 관창(官昌)·계백(階伯) 등 순국열사 19명의 열전, 제8권은 솔거(率居)·도미(都彌) 등 11명의 열전, 제9권은 연개소문·창조리(創助利) 등 반신(叛臣)의 열전, 제10권은 궁예·견훤 등 역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