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이 책은 19세기 진정한 지식인이자 문학가이며 사상가의 한 사람으로 평가 받는 버트란트 러셀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이란 제목의 수필집이다.
이 책에는 19세기 미국과 구 소련을 중심으로 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진영간 동서 냉전의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인한 대립이 극에 달한
게으름 탈출법'이라는 제목은 눈에 확 꽂혔다. 마치 나와 같은 사람들도 부지런해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일까, '밀리의서재'앱에는 이 책을 서재에 꽂아놓은 사람들이 3.2만 명이나 되었다. 어쩌면, 나도 부지런해질 수 있다는 생각, 바람, 소망으로 책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나태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게으른 상태라면 느림은 삶의 매순간을 구석구석
느끼기 위해 속도를 늦추는 ‘적극적 선택’이다. - 피에르 쌍소.
>> 게으름이라는 혐의를 벗기 위해서 우리는 순간순간 자신의 위치를 분별하고, 목적과
목표를 재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노력한
☆판단의 전수와 정보의 전달☆
오우크쇼트가 지식의 두 가지 구성요소로 ‘정보’와 ‘판단’을 꼽았는데, 정보는 지식의 표면에 드러난 부분이고, 판단은 지식의 밑바닥에 들어 있어서 표면에 드러나 있지 않는 부분을 가리킨다. 사실 지식이라고 하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만 생각하기가
< 서론 >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의 단점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었다. 다른 사람의 행동에 문제가 있어 보일 때에는 냉정하게 비판하곤 했으나, 내 자신에게는 너그럽기 그지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도대체 나는 뭐가 문제지?’를 읽고나서는 자기 자신의 단점을 찾아내는 것이 결국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