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경복궁 선정 이유
지난 번 박물관 답사기를 쓸 때,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었다. 아침 일찍 간다고, 서둘러 갔으나, 국립중앙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니, 차 시간이 되어서 아쉽게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발길을 돌렸었다. 그 때의 아쉬움이 이번에 답사지로 경복궁을 선택하는데 많은 작용을 했다.
1. 경복궁을 찾아서
광화문 전철역에서 내려 경복궁 중앙문을 지나 매표에서 표를 샀다. 비가 내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때마침 이조시대 수문장 교대시간 의식이 벌어지고 있어 마을을 설레게 했다. 지난 번 과제 해결을 위해 미술관을 찾았던 기분과 비슷했다.
아무튼 미술과 과제 해결을 위해
Ⅰ. 개요
경복궁(사적 제 117호)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임금님(이성계)께서 1395년에 세우신 조선의 정궁이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에 타 없어졌는데 터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이궁인 창덕궁과 창경궁이 먼저 복구되는 바람에 경복궁은 한동안 빈터로 남게 되었다.
그러다가 1806년
경복궁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정문이라고 볼 수 있다. 경복궁은 정문인 광화문에서 시작하여 직선으로 근정문- 근정전- 사정전- 강령전- 교태전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이런 건물의 일직선 축은 더 멀리로는 북한산과 관악산으로 잇는 선에 맞춘 것이라고 한다.
≪ … 중 략 … ≫
Ⅱ. 경복
Ⅰ. 서론
쌀쌀한 날씨에 코를 훌쩍거렸지만 하늘만큼은 화창하던 날, 수업의 일부였지만 초등학교 시절 이후로 가보지 않았던 경복궁 답사에 소풍에 들뜨던 어릴 적처럼 마음이 설레 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고 외국인들이 특히 눈에 많이 띄었다. 관광지에 가서 만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