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경복궁 선정 이유
지난 번 박물관 답사기를 쓸 때,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었다. 아침 일찍 간다고, 서둘러 갔으나, 국립중앙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니, 차 시간이 되어서 아쉽게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발길을 돌렸었다. 그 때의 아쉬움이 이번에 답사지로 경복궁을 선택하는데 많은 작용을 했다.
Ⅰ. 서론
쌀쌀한 날씨에 코를 훌쩍거렸지만 하늘만큼은 화창하던 날, 수업의 일부였지만 초등학교 시절 이후로 가보지 않았던 경복궁답사에 소풍에 들뜨던 어릴 적처럼 마음이 설레 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고 외국인들이 특히 눈에 많이 띄었다. 관광지에 가서 만나는
경복궁은 궁궐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곳이며 외국인에게 우리나라의 문화를 소개할 때에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나도 누군가에게 자신있게 우리문화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유적지를 하나쯤은 만들어두고 싶다는 마음으로 답사지로 정하게 되었다. 물론 궁궐로
1. 경복궁을 찾아서
광화문 전철역에서 내려 경복궁 중앙문을 지나 매표에서 표를 샀다. 비가 내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때마침 이조시대 수문장 교대시간 의식이 벌어지고 있어 마을을 설레게 했다. 지난 번 과제 해결을 위해 미술관을 찾았던 기분과 비슷했다.
아무튼 미술과 과제 해결을 위해
Ⅰ.경복궁 개요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은 태조 3년(1394) 10월에 한양으로 도읍을 옮겨 태조 4년(1395) 9월 경복궁이 창건되었다. 사적 제117호이다.
지리적으로도 백악을 주산으로 하고 좌우에는 인왕산과 낙산(駱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임진왜란(1592) 때 훼손되었으나, 고종 2년(1865) 흥선대원군에 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