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맹진사댁 경사》의 근원적 설화 ‘뱀신랑’과 비교 연구
3.1 ‘뱀신랑’설화의 줄거리
옛날 어느 할머니가 자식 갖기를 원하여 아이를 낳았는데 커다란 뱀이었다. 이웃집 세 딸들이 아이를 보러 왔다가 두 언니는 뱀아들을 보자 기겁을 하고 물러섰으나, 셋째 딸만은 뱀아들에게 호감을 보였다.
五. 구렁이 허물을 잘 간수하라고 부탁
맹진사댁 경사 뱀신랑
절름발이 뱀허물
절름발이와의 혼인을 거부하는 갑분 구렁이의 청혼을 거부하는 첫째 딸, 둘째 딸
절름발이라는 소문으로 신부의 진정을 시험 뱀허물을 간직하게 하는 것으로 신부를 시험
입분이의 진정을 확인 신부와의 재결합
Ⅰ. 들어가며
문학의 갈래를 크게 셋으로 나눌 때, 일반적으로 ‘서정, 서사, 극’으로 나누게 된다. 그 이유는 ‘극’이라는 장르가 ‘서정’과 ‘서사’의 어느 한 부분으로 넣을 수 없는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섭의 문학비평용어사전을 잠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희곡(drama)
경사지형
경사지형 문루는 주로 사찰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그것은 사찰이 대부분 산지 지형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이 유형은 지형에 따라 석축의 높이를 건물의 위층 바닥면과 같아지도록 조절했기 때문에, 별도로 담장과 문을 두지 않더라도 석축이 담장의 역할을 하고, 지형에 따라 놓인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