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씨(慶州金氏)
[유래]
경주김씨는 신라 왕실의 삼성(박,석,김) 가운데 하나다. 시조 김알지의 7세손인 미추왕(신라13대)에 이르러 비로서 왕위에 오르게 됨으로서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알지의 28세손)이 935년 고려 태조 왕건에게 나라를 빼앗기기 까지 38명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경주김씨는 경
경순왕)로 나누고 있으며, 이것은 왕위계승자의 변화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통일신라는 이 구분법에 의해 중대와 하대에 해당된다. 중대와 하대는 왕통에 의해 구분되는데, 중대는 무열왕계에 의해 왕위가 이어졌고, 하대에는 내물계 김씨에 의해 왕위가 계승되었다.
반면 《삼국유사》에 의한 시대
경순왕 또한 군신회의를 소집하고, 국토를 들어 고려 태조에게 항복할 것을 의논한 것에서도 잘 볼수 있다. 군신회의에서 마의태자는 “나라의 존망에는 반드시 천명이 있으니 오직 충신과 의사와 더불어 민심을 수습하여 스스로 굳게 하다가 힘이 다한 후에 말것인데 어찌 일천년 사업을 하루아침에
경순왕은 고려에 항복하게 된다. 왕건은 예를 갖추어 이들을 받아들이고 장녀를 경순왕에게 시집 보내고 1천석의 녹을 주고 식읍을 주기도 했다. 거기에 신라의 왕족들과 귀족들도 모두 등용하여 토지와 녹읍을 후히 주었다. 이것으로 왕건은 신라의 정통성의 계승자가 될 수 있었다.
한편, 후백제와
Ⅱ.역사동화 소개
마지막 왕자
1. 줄거리
역사적 배경 : 935년(경순왕 9) 10월 신라는 후백제 견훤과 고려 태조 왕건의 신흥세력에 대항할 길이 없자 군신회의를 열고 고려에 항복할 것을 논의하였다. 태자는 천년사직을 하루 아침에 버릴 수 없다고 반대하였으나, 결국 고려에 귀부를 청하는 국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