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학적인 요청(L.포이어바흐), 문화의 본질(P.틸리히) 등으로 종교의 본질을 추구해간다. 따라서 종교는 신앙과 계시(啓示)에 뿌리를 두는 종교의 신앙심과는 대립된 입장이다. 이런 종교는 철학적 종교, 도덕적 종교, 혹은 이지적 종교의 입장을 철학화한 것이다. 그 반면에 수용적 종교철학은 독일 관
인식론의 주장은 전반적으로 ‘궁극적 실재에 대한 인식은 직관적인 방법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직관이란 지극히 형이상학적이고 감각적이어서 논리적으로 규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동양의 종교에서 보는 궁극적 실재 -신 혹은 절대자, 최고의 영적 실재 -는 인
Ⅰ. 슐라이에르 마허의 이신론
슐라이에르 마허의 신학 방법론은 하나님의 초월성 중심의 신앙주의적 방법에 보조를 같이 하면서도 이신론적 계몽주의의 객관주의 역시 거부한 것으로서 주관주의 신학으로 흐른다. 바꾸어 말하면 앞서 언급한 대로 그의 주관주의적 신학 방법의 태동은 신앙주의와
계시의 내용이 학문적으로 증명될 수 없다는 스콜라 철학 자신의 내부적 붕괴와 더 이상 철학이 종교의 시녀로서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철학적 독립성과 자주성을 강화하려는 각성으로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물론, 스콜라 철학이 종교를 위한 철학 즉 신학으로 출발한 것이었으나 그역시 하나의 학문
인식론의 기본적 이해
-인식론(epistemology)=지식(episteme)+이론(logos)
-지식의 본질과 원천, 그 타당성을 탐구하는 분야
2. 인식론의 탐구 과제(영역)
1) 지식의 본질 문제
① 실재(實在)를 알 수 있는가?
- 가지론 : 실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입장
- 불가지론 : 실재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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