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고
-들어가며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난다 그때 나는 처음으로 백치아다다라는 작품을 알았는데 처음에는 웬지 작품의 어감이 매우 우습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다다라는 단어가 매우 코믹하다고 생각햇던 까닭이다. 그러나 나중에 이책을 읽고나서 아다다라는 인물을 접하게 되었을때는 나
나는 이 책에 대해서 궁금한 점은 참 많았었다. 아다다???? 백치아다다???? 산 이름인가??? 뭐지??? 정말 궁금했었다. 그런데 책을 빌려놓고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머리 속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몇 년이 지나고서야 책을 손에 넣을 수가 있었다. 제목도 특이하고 그래서인지 더욱더 집중하여 읽으려고
④ 신체 결함자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1920~30년대 소설 가운데 신체 결함자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들이 많이 나왔다.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와 계용묵의 백치아다다가 그 예이다. 지하촌 또한 이들과 마찬가지로 등장인물들이 신체 결함자이다. 하지만 앞에서 제시한 주인공들과는 조금 성격이 다른
백치아다다>를 《조선문단》에 발표하여 주목을 끌었다.
그 후 <청춘도>, <유앵기>, <신기루> 등을 발표하였고, 일본의 《매일신문》(1942.2.21)에 <일장기의 당당한 위풍>이란 친일적인 수필을 발표한 바 있다. 재미있는 것은 그 이듬해인 1943년 8월에는 천황 불경죄로 수감되기도 했다는 사실이다. 광복
<줄거리>
칠성이는 어릴 때 홍역을 앓다가 팔다리를 제대로 못 쓰는 거지로서 어머니와 동생 칠운이, 영애와 함께 살고 있다. 동냥을 하러 동네를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수모를 당하지만 이웃집 눈먼 처녀 큰년이에게 동냥해 온 것 중 가장 좋은 과자와 사탕을 보낼 생각을 한다. 이튿날 호박 덩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