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사를 시기구분을 해보고, 고구려 발전단계에 상응한 전쟁의 기능을 분석하도록 하겠다. 이 과정에서 고구려 발전의 전략적 방향과 범위, 전쟁의 동원규모와 피정복지의 처리방법 등이 밝혀짐으로써 고구려왕의 영역 통제인 巡幸을 이해할 수 있는 전제가 마련될 것이다.
Ⅱ. 高句麗의 戰爭
高句麗 등 주요한 몇몇 國家들을 中心으로 다원적인 勢力 均衡 상태를 장기간 유지해 오고 있었다. 이 중에서도 高句麗는 東北亞 지역에서 獨自的 勢力圈을 유지하고 있었고, 高句麗와 中國 王朝 간에는 서로의 勢力圈을 인정하며 共存하는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隋가 中國 大陸을 統一한 것은 기존
고구려사(高句麗史)를 자신들의 변방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노골적인 역사 왜곡(歪曲)으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중국 국무원 산하 사회과학원 직속 변강사지연구중심(邊疆史地硏究中心)에서는 2002년 2월부터 ‘동북변강의 역사와 현상에 대한 연속 연구공정(동북공정(東北工程))’ 이라는 국가
고구려 정벌을 가는데 갈살나칸이란 호칭을 하사하였다. 갈살나는 일명 갈사나라고도 한다.
唐初曷薩那入貢大珠, 高祖面諭曷薩那道:“朕重王赤心, 不愛寶珠。”
당초갈살나입공대주 고조면유갈살나도 짐중왕적심 불애보주
당나라 초기에 갈살나칸이 큰 구슬을 공물로 보내 고조가 대면해서 갈살
1.머리말
고대 삼국시대의 지도를 보게 되면 커다란 고구려의 영토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어릴 적부터 영상매체나 책을 통하여 알게 된 광개토대왕 얘기가 떠오르며 수업시간에 본 적이 있는 고구려 고분 벽화에 그려진 말을 타며 활을 쏘는 고구려인의 강인함이 생각난다. 하지만 이런 거대한 영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