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군은 연합군이 해이해진 틈을 타 공격을 하였다. 결과는 고구려군의 대승으로 끝나게 되었다. 이 전쟁으로 금관가야는 멸망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물론 공식적인 금관가야의 멸망은 552년이지만 정예 군사를 비롯하여 무장 병력을 거의 잃었고, 금관가야의 무역중심지인 현 부산지역에 해당하는
Ⅰ. 머리말
일반인들은 흔히 한국의 고대를 고조선ㆍ고구려·백제·신라ㆍ통일신라ㆍ후삼국의 흐름으로 이야기한다. 가야라는 국가가 분명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야사를 신라사의 일부로 보거나 철기를 토대로 하여 금관가야와 대가야가 있었고, 신라에 의해 망한 작고 힘없는 나라로 보는 견
남정기>라고 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아예 그냥 <남정기>라고 한 것까지 있을 정도이다. 그만큼 '남정'에 중심을 두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 제목에는 무슨 뜻이 담겨 있을까?
'남정(南征)'의 정(征)은 '간다'는 뜻이므로, 이 제목이 강조하는 것은 사씨가 남쪽으로 간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그냥
남정기(南征記)'와 마찬가지로 김만중이 국문으로 창작한 것을 그의 종손인 김춘택(金春澤)이 한문으로 번역했을 것이라는 설과 한문이 원본이라는 설이 있다.
2) 등장인물 소개
* 성 진 - 육관대사의 수제자. 세속적 욕망을 갈망하다 꿈을 통해 양소유로 환생하여 부귀영화를 누림. 하지만 인생무상
남정군(南征軍)이 내려온다는 소문이 파다할 즈음, 형주에서는 군대를 모아 보았자 2만 명을 넘길 수가 없는 형편이었고 여기에 유비의 군대를 합친 3만의 병력으로 조조를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형주가 함락되면 유비는 어디로 갈 곳도 없는 형편이었고 이런 상황에서 제갈량의 고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