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에 대한 역사적 접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내가 알고 있는 고구려... 솔직히 다른 사람보다 조금은 알고 있다고 느꼈지만, 이책을 보니 그건 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들은 조금씩 부풀려진 것도 있고 전혀 사실 무근 이라고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너저분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이 책으로 인
를 더욱더 행복하게 만들었다. 내가 그가 기록한 행복에 대한 배움 봤을 때 전반적으로 현재, 그리고 소소한 자신의 일상 속, 자신을 온전히 남과 비교하지 않고 사랑할 때 행복이 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에게 실망 아닌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러한 행복
를 연구하고, 우주의 질서에서 느껴지는 경이로운 감정을 문학작품에 표현한 것 등이 모두 불교와의 접촉을 통해서이다. 즉 불교는 한국인의 정신세계에 거부감 없이 녹아 있어서 한국인의 생활과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사상이라 할 수 있다.
불교의 이러한 영향은 특히 문학의 경우 두드러진다. 고대
를 객관적으로 찍어낼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
㉡ 의미 단위는 음운 단위나 문법 단위와 견줄 수 없을 만큼 그 수효가 많을 뿐 만 아니라 화자와 청자를 포함한 화맥에 따라 의미의 생산과 수용이 크게 좌우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과학적(경험적) 접근이 한층 어렵다. 한때
를 바꾸려고 생각하는데 ,즉 노예사회의 예악이 붕괴하는 운명을 구원하여 노예주 계급의 천하를 회복하려고 기도한다. 그래서 예를 회복한다는 반동적 정치 주장을 공공연히 제시하였다. 그는 계승하되 창작하지 않고 ,신실하면서 옛 것을 좋아하는 것을 고취하고 '빛나도다, 문화여!나는 주를 따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