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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동북공정의 내용
동북 공정은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서 중국 사회과학원과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 동북지방 3성이 연합하여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2002년에 시작되었으며 그 취지문을 보면 정치적 목적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북공정의 개요를 보면 동북 변
●고구려고구려(高句麗, 기원전 37년경~668년)는 백제, 신라와 함께 삼국시대의 고대 국가 중 하나이다.(하지만 고구려는 삼국시대 이전인 철기시대의 많은 국가중 하나이다.) 지역적으로는 현재의 만주와 한반도 북부를 약 700여 년 동안 지배했던 국가이다. 장수왕 이후 국호를 고려(高麗)로 변경했으
주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이것은 정부기관이 앞장서서 고구려사를 중국사로 편입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으며, 비단 역사문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토문제 및 국가전략적 문제와도 연관이 있는 정치적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중국의 속셈을 읽을 수 있다.
여기서 부여, 고구려도 기원한다는 것이다. 이는 고구려사 왜곡을 넘어 현재의 우리를 직접 겨냥하고 있다고 할 수 있고 유사시 북한에 대한 개입의 역사적 명분을 쌓는 작업의 일환일 수 있다는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 결국 한반도를 중국의 영향력 하에 두려는 대국화 전략의 표출인 것이다.
1.1. 동아시아와 중국의 민족, 그리고 민족주의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동북공정의 문제는 현상적으로는 21세기 이후의 최근의 문제이지만, 비단 최근의 문제만으로 바라볼 수 없다. 역사 왜곡에 관한 문제는 근대 이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그 과정 속에서 현재의 동북공정이 발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