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 전 주요뉴스의 최대 이슈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보도였다. 한국의 식민지 지배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역사 교과서 왜곡과 틈만 나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우리의 역사를 왜곡한다는 소식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국민전체를 분노케 했다. 하지만 나를 비롯
Ⅰ. 서 론
과거 고대시대에서는 유럽이든 아시아권 국가이든 하늘에서 일어나는 천문학 현상에 대해 민감했었다. 그 중 삼국시대의 우리 선인들은 천문현상에 대한 연구가 상당한 수준이었고 하늘에 대한 믿음도 강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믿음이란 종교적인 측면이라기보다는 인간과 땅과 하늘
천문학을 예로 들어 살펴보자. 고대로부터 별은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수많은 천문학자들이 별을 세어보려고 시도했었다. 톨레미(Pto-lemy)는 1056개의 별을 세었고, 브레히(T. Brahe)는 777개의 별들을 분류했으며, 케플러(J. Kepler)는 별의 수가 1,005개라고 했다. 지구의 모든 지점에서 우리 육안으로 볼 수
근대이전의 천문학자들은 낡은 천문학적 전통에 따라 천동설의 원리하에서 관측하고 끼워 맞추는 주먹구구식의 연구에 한정되어 있었으며, 수학을 단순한 사고의 도구로만 생각했다. 이에 16세기 당시에 유럽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앞섰다고 하는 북부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수학에 관한 재고가 있었다.
천문학적 수령을 인간의 수명으로 치면 과학적 근거가 보장될 수 없다. 이러한 신화적 시간의 인식이 바로 하늘과 땅을 연관짓는 상상적 시간이다. 檀君은 天孫이다. 桓因의 손자 檀君은 인간세상을 교화하고 다시 천제의 나라로 회귀한 것이다. 이 회귀의 시간은 인간의 무한한 이상적 추구의 끝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