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옛날에는 오늘의 韓半島(한반도)와 滿洲(만주)에 걸친 넓은 지역에 여러 언어들이 널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불행히도 이들은 거의 아무런 기억도 남기지 않고 소멸하여 자세한 것은 알 길이 없다. 다만 옛 史書(사서)에 토막 기록들이 더러 전하여 이 언어들의 모습을 어렴풋이 엿볼 수 있을
일록』
갑신일록은 1884년 갑신정변 1884년 김옥균·박영효·홍영식 등이 청나라에 의존하려는 중심의 수구당을 몰아내고 개화정권을 수립하려 한 정변이다. 1882년의 제물포조약에 따라 일본으로 건너갔던 김옥균 등의 일행은 귀국하여 일본의 힘을 빌려 개화와 정치개혁을 단행하고자 하였다. 김옥균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1.1 한국문학통사
이 장에서는 책의 제목이기도 한 ‘한국문학통사’에 대한 풀이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흔히 문학사를 ‘국문학사’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저자는 유독 ‘한국문학사’라고 표현하기를 주장한다. 또한 그것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그만의 문학사를 주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