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일어나는 행위이며, 부족사회가 호혜성, 고대사회가 재분배경제, 국가․제국․문명의 선행적인 제도가 교역(또는 무역)단계라고 봤으며, K.Polanyi에 따르면 교역단계는 무역․화폐의 사용․시장단계와 더불어 고대국가를 형성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했다.
근본적으로 다른 두 세계가 고대의 마지막 수세기에 걸쳐 서서히 해체되면서 소리 없이 융합되었다. 그 과정이 어떻게 일어났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고전세계의 문명 전제를 낳은 원래의 모태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스 ․ 로마적 고대는 언제나 도시를 중심으로 하나의 세계를 이루었다.
지중해 무역이 크게 쇠락하고 대서양이 무역의 중심지로 등장함에 따라 쇠퇴하였다.
제4편 이탈리아 왕국
이탈리아의 통일에는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특히 남∙북지역간 격차의 차이가 심하였다. 급속한 산업화로 서유럽처럼 산업화된 북부지역과 농업에 의존하고 있는 남부 간의 빈부격차
경제적 이유로 인해 그들의 시각을 밖으로 확장하고 그들의 발길을 지중해 연안으로 돌리기 시작했음. 마침내 지중해 연안을 식민 도시로 구축한 그리스인들은 경제적 풍요를 누렸고, 직접 경제 활동에 종사할 필요가 없어지게 됨
- 점차 경제적 활동에 필요한 화폐라든가 정치 제도 같은 사회조직화
경제를 중심으로 해서 근대화의 선두에 나선 최선진국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미지는 17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만 타당하며, 이 시기 이전의 영국은 유라시아대륙 변경에 위치한 후진지역에 지나지 않았다. 지중해 연안에서 그리스·로마의 고대문명이 화려하게 꽃피고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