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르네상스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르네상스를 바라보는 두 가지 대비되는 시각이 존재했다. 하나는 중세와의 단절을 강조하는 시각과, 또 하나는 중세와의 연결을 강조하는 시각이 그러하다. 르네상스와 인문주의의 역사적 의의를 알아보기 위해서, 이 두 가지 관점을 살펴보는 것은 그 시대의 연
고대 미술의 부활을‘레나시타’(renascita:재생)로 불렀다.
․ 미슐레(Jules Michelet)는 고대미술의 부활 뿐 아니라 고대문화 전체의 부활과 그것을 발판으로 한 근대문화의 창조로 파악하여 하나의 시대 개념으로 제시하였다.
․ 부르크하르트(Jacob Burckhardt)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14세기부터
고대의 도시전통과 동방문화의 영향이 강해 일찍이 봉건적 구조가 붕괴되고, 10세기경부터 상업이 부활하면서 피렌체를 비롯한 새로운 도시들이 출현했다. 그리고 곧 지중해무역으로 성장한 도시귀족이 중심이 되어 공화정의 도시국가들을 수립해 나갔다. 그리하여 중세 말 이탈리아에서는 북부의 베
피렌체를 중심으로 플랑드르, 프랑스, 독일 등지로 퍼져 나갔으며, 인간성의 회복, 자연의 재발견 등을 목적으로 하였다.
미술에 있어 주된 모티브는 종교적인 주제와 비종교적인 주제로는 풍경, 개인의 초상 등과 그리스 신화가 나타나기도 하며, 표현 양식으로는 사실정신, 과학적인 정확성,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