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한반도의 다른 어느 나라 또는 시기보다도 강한 화북 미술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편 화북에서 일어났던 북방 유목민들의 미술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예리하고 율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북방적 강렬한 역동적인 성격은 고구려의 와당 문의 처리, 고분벽화의 선 등에 잘
회화의 근원을 파악할 자료를 제공해준다.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한국 회화의 근원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하는 이유는 벽화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작품들이고, 화면의 구성, 그림의 내용, 예술성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고구려 이외의 백제와 신라, 가야의 고분은 흙벽
석조여래상등이 유명하다. 명상에 잠긴 반가사유상은 중국북위의 영향을 받고는 있으나, 원만하고 부드러운 감각과 신비로운 미소는 신라 고유미의 절정이다. 또 고구려와 백제와는 달리 고신라 말기부터 불상 조각 외에도 임금이나 왕후의 무덤 주위에 둘러쌓은 돌과 십이지신상 등이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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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전성기(진 흥왕~진평왕, 한강 점유)
7세기
여․수전쟁(612)
여․당전쟁(645)
백제의 멸망(660)
고구려의 멸망(668)
※ 부여의 대가(마가, 우가 등) 나 고구려의 대가(상가) 는 삼한의 견지와 읍차와 같이 최고 통치자는 아니었다.
2. 삼국시대
1) 국가의 분류 : 고대국가
백제를 비롯한 삼국이 끼친 영향은 단순히 외교적인 문화교류에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한반도로부터 끊임없이 이주민들이 일본으로 건너갔고, 이들이 가져간 문화의 내용들이 일본 고대국가 문화창조의 힘이 되었으며 바로 그 이유로 아스카문화의 원류는 백제에서 찾아지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