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한반도의 다른 어느 나라 또는 시기보다도 강한 화북 미술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편 화북에서 일어났던 북방 유목민들의 미술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예리하고 율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북방적 강렬한 역동적인 성격은 고구려의 와당 문의 처리, 고분벽화의 선 등에 잘
신라에 대해서도 다루고자 했지만, 유물의 종류와 수가 매우 적으며, 또 불교의 火葬 풍습 등으로 인해서 자료 자체가 많이 없는 탓에 일단 빼기로 한다. 참고된 자료는 윤세영의 {고분 출토 부장품 연구}라는 책인데, 그 밖에 자료가 있을 수 있으나 주로 미술사적인 연구서가 대부분이며, 또 있어도 윤
1. 의복의 기원
인간이 의복을 착용하기 시작한 정확한 연대와 의복 착용 동기는 알 수 없지만, 오늘날의 의복의 기능을 생각해 보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 유물이나 그림, 벽화 등을 통하여 추측해 볼 수 있다.
인간에게 의복은 환경의 일부분으로 한랭한 기후나 폭염으로부터 체온을 유지하고, 해충
고분은 백제, 신라, 가야에도 모두 있기는 하였으나 고구려가 유명할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다량의 벽화고분이 남아 있어 그 의미가 크다. 또 고구려의 고분 전체가 벽화고분은 아니며, 사실은 여러 고분들 중에서 일부의 고분이 벽화로 장식되었던 것이다.
고분벽화가 그려지기 이전 세계 곳곳의 옛
고분은 ‘널방의 벽면에 그림을 그린 고분’으로 무덤 내부를 벽화로 장식한 고분들을 말한다.
우리나라에 있는 고분들은 주로 과거 고구려 지역이었던 곳에 분포되어 있으며, 신라, 백제, 가야 등도 고분 안에 벽화를 그렸으나 그 수가 매우 미미하고 현재까지 선명하게 남아 있는 벽화가 드물다.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