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정음 초기 문헌들의 고유어 표기는 문헌에 따라, 또는 같은 문헌 내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 이 표기법의 차이는 훈민정음 해례 등에 그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는 데에서 그 일차적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사실 훈민정음에서 규정하고 있는 것들의 대부분은 새로운 자모의 운용에 관련
고유어와 함께 지금 우리 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것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해 보았다.
본 발표조에서는 논문이나 서적의 내용을 인용하기보다 직접 유의어 사전을 분담하여 조사해 공통된 쓰임새를 유추하여 고유어 - 한자어 간의 유의어이 의미공존을 하고 있는 양상들을 살펴보고 정리하여 보았으므
1.1. 서론
국어의 어휘 체계는 일반적으로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삼중체계로 파악하며 그 가운데 고유어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옛날부터 사용하여 온 순수한 우리말을 일컫는다. 또한 고유어는 우리 국어 어휘의 기본 바탕을 이루는 것이며, 국어 순화 운동의 핵심목표가 한자어, 외래어 대신 순우리
1. 다따가 : 갑자기, 별안간
- 밤에 집에 혼자 있는데 다따가 물소리가 들렸다.
2. 다락같다 : 물건값이 매우 비싸다. 덩치가 매우 크다.
- 요새 돼지고기 값이 다락같다.
3. 다랑귀 : 두 손으로 붙잡고 매달리는 짓.
- 그 애는 냉정해서 아무리 다랑귀해도 뒤도 안돌아 볼것이다.
4. 다직해야 : 기껏
날씨 : 일기(日氣)
① 애기야 아이스크림 사줄게. 날씨(일기)도 좋은데 나랑 데이트 하자
② 이상으로 오늘의 일기예보를 마치겠습니다.
날씨와 일기의 경우도 언론에서 공식적으로, 한자어로 이루어져 관용화된 표현을 많이 쓰는 반면 일상 대화에서 사용한다면 잘난 척 한다는 말을 듣거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