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한자어 또한 대단히 많다. 본고에서는 이렇게 쓰이는 한자어 중에 고유어와 함께 지금 우리 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것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해 보았다.
본 발표조에서는 논문이나 서적의 내용을 인용하기보다 직접 유의어 사전을 분담하여 조사해 공통된 쓰임새를 유추하여
의식보다는 자기의 품위를 갖추기 위해서 교양 있게 미화(美化)해서 하는 말이다.
일본어 경어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쓰인다.
① 손님
② 지위가 높은 사람
③ 손윗사람?상사?선배
④ 아랫 사람이라도 말을 부드럽게 할 때
⑤ 친소(親疎) 관계에 따라서
일본어 경어는 친소관계에 따라 그 구
기인한 부자연스러운 변화와 왜곡이 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였다.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한자와 관련된 것이 많았는데 이를 통해 우리말에 깊이 침투해 있는 한자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다. 아래 제시된 예들은 한자와 우리 고유어의 관계 및 조화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사유를 이끌어낸다. 그 사유 체계가 바로 식민지 조선의 전근대 의식에 대한 비판으로 드러난다. 「만세전」으로의 개명은 공간적 의미에서 시간적 의미로, 정치적 의미에서 계몽적 의미로 그 의미 영역을 확장시킨 것이다. 이는 원제목 묘지와 개명된 만세전 사이에 놓은 의미상 간격일 수 있다.
, 고저, 장단과 같은 초분절 차원의 차원에서 무의식적인 차용이 있을 수 있다.
나) 형태 차용: 음운 차용에 비해 매우 드물다. 특히 조사나 활용 어미와 같은 굴절 형태의 차용은 거의 없다.
다) 어휘 차용: 가장 흔한 차용의 형태이다. 특히 한자어의 차용은 우리말 명사의 70%에 이를 정도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