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의 오리엔탈리즘
'오리엔탈리즘'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나는 것이 있었다. '로빈슨 크루소' 의 프라이데이가 오리엔탈리즘이 반영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집에 창고속에 뭍혀 있던 얇은 동화책을 다시 꺼내서 천천히 읽어 보았다.
영국에서도 소설사의 효시적인 작품으로 근대
것과 저자가 주장한 것 사이에는 꽤 큰 간극이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오리엔탈리즘’을 ‘고전주의’ 정도로 생각을 했었다.
물론 목차와 출판사 설명을 참고하고 나서 이 책이 내가 생각했던 부분과는 전혀 다르다는 걸 알 수가 있었다. 하지만 내가 느끼는 그 이색적인 느낌은 여전히 지워지지를
고전적 개념에 문제 제기
국민적 정체성을 확장할 것을 제안과 그 과정에 민족 집단들을 포함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
개인적 원칙을 소수집단이나 민족적 · 문화적 공동체의 인정과 조화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은 원래 유럽의 문화와 예술에서 나타난
고전주의보다 자연스럽고 순수한 것이었습니다.
로마 여행 중 처음으로 고전 미술을 보았던 다비드는 자신의 눈이 뜨이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는 “그것은 마치 백내장 수술을 받은것 같았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발로 뛰어다니며 마주치는 유적마다 전부 스케치하고 다녔고 “순수한 그리